(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 정남준 이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15일 공무원연금은 임기 3년인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8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사장을 선임하는 임원추천위원회는 제출 서류를 검토 후 경우에 따라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

임기는 3년이지만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이사장 공모는 특정 경력을 자격요건으로 요구하지는 않는다. 공무원연금 분야에 대한 지식 및 경험과 함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결격사유)에 해당해선 안 된다'는 등의 조건이 제시됐다.

다만 ▲관련 지침에서 정한 최소 응모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임원추천위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 ▲임명권자가 임원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하는 경우 등에는 후보자를 다시 모집할 수 있다.

현직인 정남준 이사장은 지난 2018년 2월 취임했다. 1956년생으로 1979년 행정고시(제23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정부혁신본부장,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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