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LIG넥스원이 수소 연료 기반 자율주행 수송 드론 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15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육군 등과 수소연료전지 기반 200㎏급 카고드론 개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을 포함해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핵심기술 개발 및 신기술 창출, 사업 인증 및 실증을 위한 정책·제도·기반시설 구축 지원,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에 나선다.

고중량 화물 운송이 가능한 고효율 수소연료전지 기반 수송 드론이 상용화되면, 물류·수송 서비스에 드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산간·낙도 등 격오지 지역으로의 물품 배송 및 긴급복구 지원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항공 전자와 감시 정찰, 소형드론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기반 수송 드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드론 산업의 기반 기술 확보와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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