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의 신규 주택가격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토대로 다우존스가 추산한 것에 따르면 12월 평균 신규 주택가격은 전달보다 0.13% 올랐다.

지난 11월에는 0.11% 올랐고, 10월과 9월에는 0.15%, 0.34% 상승했다.

12월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로는 3.88% 상승했다. 11월에는 3.96% 올랐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12월에 70개 도시 가운데 60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 10월과 같은 결과다.

전월대비 주택가격이 오른 곳은 70개 도시 가운데 41개 도시였다. 11월에는 36곳이었다.

국가통계국은 70개 도시에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약간 올랐다고 평가했다.

4곳의 1선 도시 가운데 베이징의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했으며 상하이(0.2%)와 광저우(0.7%)도 올랐다. 선전은 0.1%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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