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적 '디지로그뱅크(Digilog Bank)'를 구현하자고 강조했다.

빈대인 행장은 15일 열린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이제 당연한 것은 없다"면서 "변화된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기존의 인식, 과거를 답습하는 영업 방식 등 기존 인식의 파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인터넷전문은행과 빅테크·핀테크 업체의 금융업 진출 등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혁신 방향을 '고객 중심적 디지로그뱅크 구현'으로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가장 디지털적이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 생존 및 지속 성장을 위한 탄탄한 고객기반 확보를 위해서는 고객 중심적 영업 실천, 직원의 전문성 및 상담역량 강화, 지역 중소기업 전문 특화은행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금리·저성장과 디지털·언택트 경영환경 아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서울 CIB센터를 투자금융 2부로 승격하고, 본점 IB업무 담당 인력을 충원하기도 했다.

빈 행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철저히 고객 중심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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