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씨티그룹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이익을 공개했다.

15일 씨티그룹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08달러로, 작년 동기의 2.15달러에서 줄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1.34달러는 웃돌았다.

매출액은 165억 달러로, 소매, 기관투자자, 회사들의 매출 감소 여파로 작년의 184억 달러보다 10%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167억 달러를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신용 손실에 대비해 쌓아뒀던 충당금 중 15억 달러를 풀었다. 시장 예상보다 많은 것이자, 3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대폭 늘었다.

개장전 주가는 1.8% 내리고 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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