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15일 미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2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0.1% 감소보다도 훨씬 큰 폭 줄었다.

지난 11월 소매판매도 당초 1.1% 감소가 1.4%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따라 소매판매는 석 달 연속 감소했다.

12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2.9% 늘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 0.4% 감소보다 나빴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1.1% 늘었다.

지난 10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월비 0.9% 감소가 1.3%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2월 소매판매는 2.1% 줄었다. 전년 대비로는 2.6% 증가했다.

자동차와 휘발유 제외 소매판매의 11월 수치는 전월비 0.8% 감소에서 1.3%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12월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0.1% 늘었다.

12월 주유소 판매는 전월 대비 6.6%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2.1% 줄었다.

12월 의류 판매점 판매는 전월대비 2.4% 증가했다. 지난해와 대비해서는 16.0% 줄었다.

12월 음식 서비스 및 음료 판매점(레스토랑) 판매는 4.5% 줄었다. 전년 대비로는 21.2% 감소했다.

12월 식품 및 음료 판매는 1.4%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8.9% 증가했다.

12월 전자제품 판매점 판매는 4.9% 줄었다. 전년 대비로는 16.6% 급감했다.

12월 가구 판매는 0.6% 줄었다. 전년 대비 3.1% 늘었다.

12월 온라인 판매는 전월 대비 5.8%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12월 스포츠용품 및 서점 등의 판매는 0.8%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는 15.2% 늘었다.

12월 건설재료 판매점 판매는 0.9% 증가했다. 전년 대비 17% 늘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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