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미국 최대 소매기업인 월마트의 전자 상거래 부문을 맡았던 마크 로어가 퇴사할 것이라고 CNBC가 15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마크 로어는 공동 창업했던 스타트업인 제트닷컴을 월마트가 인수하면서 합류해 전자 상거래 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그는 해당 기업 인수의 핵심으로 여겨졌다. 그가 전자 상거래에 경험이 풍부하고 공동 창업했던 또 다른 스타트업을 아마존에 팔았다는 이유에서다.

로어는 2016년 월마트가 그가 창업했던 신생 기업 제트닷컴을 33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전자상거래 부분을 맡아 실적 약진을 이끈 것으로 평가됐다.

월마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로어가 1월 말에 물러나겠다고 회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9월까지 전략 고문으로 근무할 것이라고 월마트는 덧붙였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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