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다른 공화당 위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상원 투표와 관련해 양심에 따라 자유롭게 투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케빈 크래머(노스 다코다) 공화당 의원은 "나에게 있어 그의 메시지는 명백히 양심에 따라 투표하라는 것이었다"면서 "그는 항상 다른 의원들을 이런 식으로 존중해 왔다"고 말했다.

빠르면 오는 20일부터 상원에서 표결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표결을 앞두고 매코널 대표가 탄핵에 찬성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이후 매코널 대표는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법적 주장들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6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