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46bp 오른 1.1049%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81bp 상승한 0.1371%를, 30년물 금리는 2.12bp 뛴 1.8579%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금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둔 기대감 속에 오르막을 걸었다.

바이든 차기 대통령이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와 함께 경기 부양에 힘을 쏟을 것이란 관측이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최근 바이든 당선인은 1조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공개했고 추가 부양책도 예고했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물가도 뛸 것이란 예상은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상하이 증시가 소폭 밀렸으나 호주, 일본, 대만, 선전, 홍콩 증시는 오르막을 걸었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하락했고 달러 지수도 떨어졌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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