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투자 등급에서 하이일드 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이른바 '타락천사' 기업의 수가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하이일드 시장이 재편됐다고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가 진단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안드레이 쿠즈네츠소브 선임 신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타락천사가 급증해 하이일드 세계의 구성이 변했다"며 "하이일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BB' 등급이 사상 처음으로 이 지수의 평균 등급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타락천사들은 시장의 광범위한 BB 등급을 지난 12개월 동안 5% 이상 앞질렀으며, 14%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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