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독일이 오는 2월 중순까지 현 수준의 전국적인 봉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19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개 주지사와 화상회의에서 봉쇄 연장을 최종 합의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오후 늦게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독일은 학교 휴교와 비필수 상점의 영업 중단 등을 포함한 고강도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런 봉쇄 조치는 이달 말까지였지만, 이를 보름가량 연장하는 것이다.

앞서 외신들은 메르켈 총리가 오는 2월15일까지 봉쇄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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