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설 이전에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설 전까지 긴급피해지원금 지급을 완료해야 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아직까지 지급되지 않은 사각지대를 찾아 집행을 완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재난지원금이 설 이전에 거의 다 집행된 것으로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설 연휴 민생안정을 위한 세제와 일자리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설맞이 기부장려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세제지원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또 가계와 기업 소득기반 확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근로·자녀장려금에 대한 설 전 조기 지급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2월까지 직접 일자리 104만개 중 70만명 이상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중에 사회서비스 일자리로 2만4천명 이상 채용할 수 있도록 고용 지원에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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