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출판 그룹 펭귄 랜덤과 AI 기반 교육물 파트너십

차이신 "팔 피시-VIP 키드도 잇따라 차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유아 온라인 영어 학습 플랫폼 지리과라가 시리즈 C 차입으로 약 1억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19일 전한 바로는 지리과라는 전날 성명에서 텐센트가 포함된 차입에 중국 투자에 초점을 맞춰온 PE 트러스트 브리지도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PE 트러스트 브리지는 2017년 시리즈 A 차입 때 약 1천만 달러를 투입한 데 이어 2018년의 시리즈 B 때도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등과 동참했다고 차이신이 소개했다.

2014년 출범한 지리과라는 3~12세 아동을 상대로 노래와 애니메이션, 그림책 및 쌍방향 비디오 클래스 등을 통해 온라인 영어 교습을 제공해왔다.

중국 500여 개 도시에 5만 명이 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지리과라는 글로벌 출판 그룹 펭귄 랜덤 하우스와 인공 지능(AI) 기반 교육물을 제공하는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차이신은 중국 온라인 학습 플랫폼들이 차입에 박차를 가해왔다면서, 팔 피시가 지난해 8월 SIG 차이나와 피쳐 X 캐피털 등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2천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전했다. VIP 키드도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와 텐센트 주도 시리즈 A 차입으로8천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