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국제선 관광 비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31일 오후 1시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항공기 A380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부산~일본 미야자키~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 20분 돌아오는 일정이다.

탑승객은 기내 면세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시내 면세점에서 600달러 이내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능하고,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만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항공권 가격은 이코노미 25만원, 비즈니스스마티움, 35만원, 비즈니스스위트 45만원이다.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비즈니스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지난달 일본 상공을 비행하는 국제 관광 비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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