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민 신임 원장은 금융ㆍ경제ㆍ교육 분야 의정활동과 다양한 방면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보험연수원이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생명ㆍ손해보험사 대표 등 보험연수원 이사 7인으로 구성된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민 신임 원장을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이후 보험연수원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제18대 원장 선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민 전 위원장은 2004년 문화일보 정치부장으로 재직하다가 열린우리당 총선기획단 부단장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에는 제17·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에 금융업권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보험연수원은 보험사 및 관계단체 등에 대한 임직원의 자질향상 전문지식 보급으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보험전문 연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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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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