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모건스탠리가 한국 경제 성장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작년 4분기는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은 21일 다우존스를 통해 "지난 4분기에는 민간 소비가 둔화할 수 있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3%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다만, 한국 경제가 회복 경로를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하루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백신 보급도 예정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한국 경제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 4.2%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4.2% 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전망치 '3% 내외'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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