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배런스지가 1월 개별 종목들의 콜 옵션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1월 콜 옵션의 볼륨은 12월 1천680만 계약에서 하루 2천10만 계약으로 급증했다.

콜옵션이랑 계약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특정한 기초 자산을 미리 정한 행사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옵션거래다.

이번달 들어 개별 종목 중 가장 활발한 콜옵션이 나타난 종목은 애플, 테슬라, 니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알리바바 등이었다.

이날에는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포드모터스의 주가가 7.3%나 급등하면서 콜 옵션 계약 역시 급증했다.

포드의 주가는 올해들어 현재까지 33% 올랐고 이로 인해 옵션 볼륨도 이날 기준 150만 계약까지 급증했다. 이는 하루 평균 26만2천계약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CBOE 글로벌 마켓의 헨리 슈왈츠 선임 이사는 "이날 포드의 옵션 활동은 하루 기준으로는 이미 최고치였고 오늘 하루가 끝나기 전 200만 계약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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