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뉴질랜드의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분기 대비 0.5% 올랐다고 뉴질랜드통계청이 22일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4분기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올랐다. 이 역시 1.1%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 3분기 뉴질랜드 CPI는 전분기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뉴질랜드중앙은행은 올해 물가 상승률이 1~3%의 목표 범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통화정책이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주요 외신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경제가 점차 회복되면서 물가 압력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여지도 적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CPI 발표 이후 상승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5% 오른 0.7213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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