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1,100원을 중심으로 구축된 레인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이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급에 연동된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단에서는 네고가, 하단에서는 결제 물량이 나오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00.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8.20원) 대비 1.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95.00∼1,10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환율을 보면 의미 있는 움직임이 없었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넓게는 1,080원대를 하단으로 하고 1,100원대를 상단으로 한 레인지에 갇혀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는 박스권을 인정하고 레인지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097.00~1,105.00원

◇ B은행 딜러

1,090원대 후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090원대와 1,100원대 초반의 레인지 장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95.00~1,104.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최근 레인지를 이어갈 것 같다. 이슈가 거의 없는 가운데 수급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96.00~1,104.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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