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호주의 작년 12월 소매판매가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4.2% 감소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22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1.5% 감소를 전망해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부진했다.

지난 11월 전월대비 7.1% 증가한 것과도 대조적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계절조정 기준 9.4% 증가했다.

12월에는 카페 업종을 제외하고 레스토랑과 테이크아웃 음식점의 판매 등 모든 업종이 전달보다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의 벤 제임스 디렉터는 "6가지 소매업종 가운데 5개 업종이 감소세를 보였으며 가사용품 판매가 특히 저조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빅토리아주가 전달보다 7%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뉴사우스웨일즈는 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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