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GS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는 작년 실적을 발표했다.

GS건설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천512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1천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 감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증권사 14곳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GS건설의 작년 영업이익은 7천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7.42%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신규 수주도 12조4천1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천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천173억원으로 전년대비 0.69% 증가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0조4천억, 신규수주 13조7천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향후에도 탄탄한 실적으로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의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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