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상승했다.

22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3시11분 현재 전장대비 0.62bp 오른 0.042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22bp 상승한 0.4482%, 30년 금리는 0.62bp 높은 0.6572%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992%로 전장대비 0.82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밤 미국 10년물 금리가 인플레이션 기대 등에 오른 영향을 받았다.

동시에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 부양에 따른 향후 국채 발행 확대 가능성도 시장의 매물 재료가 됐다.

일본 금리는 오후 들어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닛케이225 지수가 0.4%가량 떨어지며 채권 매도 심리를 다소 제약했다.

이날 시행된 잔존 만기 1~5년 구간의 유동성 입찰에서는 시장의 수요가 활발히 유입됐으나, 장기물 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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