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최근의 개선세에서 다소 주춤했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던 스와프포인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대부분 구간 전일과 같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스와프포인트 레벨이 오르면서 재정 거래 유인이 떨어졌고 주말을 앞두고 시장 심리도 다소 위축됐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0.80원에 거래됐다.

6개월 구간도 전일과 동일한 -0.3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오른 -0.10원을 나타냈다.

1개월 구간은 전일과 같은 파(0.0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전일 대비 0.03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에 마감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이날 스와프 시장은 한산했다"며 "거래도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스와프포인트를 받쳐주는 비드(매수)가 많지 않았고 오퍼(매도)도 크게 없었다"며 "현 레벨에서는 외은 재정거래 유인도 떨어지고, 에셋 물량도 많지 않아서 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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