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이 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으며, 가상 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LNG운반선의 이중연료 엔진, 연료 공급시스템, 전력 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실제 시운전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극한의 조건에서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고, 해상에서 이뤄지는 시운전 기간을 줄여 비용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가상 시운전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자산관리와 에너지 최적화, 위험 예지 등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자율운항 기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사이버 시운전 플랫폼 이미지 (출처 : 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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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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