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 장관과 경제부총리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조와 경제협력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성과 극대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코로나19 공조와 관련해서는 그간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심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양측은 부하라 정유공장,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등 협력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수르길 가스대금 미수금, 나보이 경제특구 입주기업 세제 혜택 축소 등 우리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우즈베키스탄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2021~2023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에 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