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럽 기업 경영자들은 평균 18개월 안에 팬데믹 이전의 이익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액센추어가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9개 업종 4천 명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유럽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데 18개월을 내다보고 있다. 아시아 기업들이 평균 12개월 회복을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관적이었다.

액센추어의 마르크 올라니에 유럽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에 힘입어 긍정적인 초기 진전에도 전 세계 기업들은 회복에 장기간 걸릴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기업 중 3분의 1만이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이내에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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