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해 12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전월 대비 반등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25일 12월 전미활동지수가 0.52로, 전월의 0.31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컨센서스인 0.10보다 높았다.

지난해 11월 지표는 당초 0.27에서 상향 조정됐다.

해당 지표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전미활동지수는 지난 3~4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5월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후 확장 추세가 이어졌지만, 최근에는 확장 폭이 대폭 둔화했다.

이 지수는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85개 지표 가운데 43개 지표가 플러스 영향을, 32개 지표는 마이너스 영향을 미쳤다.

45개 지표는 11월보다 12월에 개선됐고, 40개는 악화했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는 11월 0.59에서 12월 0.61로 상승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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