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미국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의 주가가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25일 CNBC에 따르면 지난 주말 50%나 급등했던 게임스탑의 주가가 이날 뉴욕시장 개장 전 거래에서도 50%대의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스탑은 1월에만 245%가 올랐고 넉 달 전 6달러에서 주당 65달러 수준으로 치솟았다.

비디오게임의 오프라인 소매상인 게임스탑은 월가의 인기 있는 공매도 대상이 돼 왔다.

온라인 채팅방에서도 게임스탑이 핫 이슈가 되고 있다. 트위터 등을 통해 일부 개미 투자자 등이 주가를 끌어 올려 공매도자들을 압박하면서다.

이에 앞서 게임스탑은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헨이 지분을 취득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미국 1위 온라인 반려동물 용품업체 츄이의 공동 창업자인 라이언 코헨이 이끄는 벤처캐피탈인 RC벤처스는 게임스탑의 지분을 13%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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