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5년 연속 수입차 1위를 지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순수전기차 등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국내 시장 우위를 점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7일 온라인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를 중심으로 7종의 완전 변경 모델 및 2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C-클래스'를 통해 세단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 및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G400 d를 선보인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또한, 메르세데스-AMG는 베스트셀링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SUV 패밀리의 고성능 모델을 소개한다.

특히, 메르세데스-EQ 브랜드는 새로운 순수 전기차 2종, '더 뉴 EQA'와 '더 뉴 EQS'와 함께 더욱 편리해진 EQ 전용 충전 솔루션을 출시해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포함한 8종의 완전 변경 모델과 베스트셀링 E-클래스를 포함한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작년 총 7만6천879대를 판매했고 SUV(13.4%), 메르세데스-AMG(60.3%), 전동화 모델(63.1%) 세그먼트에서 2019년 대비 큰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총 14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을 신규 오픈하고 개보수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현재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2개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EQ 전용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단독 공간 'AMG 브랜드 센터'를 국내 최초, 전세계에서는 7번째로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이 마음에 드는 차량을 탐색하고 계약까지 가능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공식 서비스센터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DSD 페이'의 도입도 추진한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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