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는 미래 전기차 개발을 위한 첨단 경량 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카나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하고, 차량의 경량화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와 전기 파워트레인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총 450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성능 배터리로 높아진 토크를 원활히 제어하면서 개선된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복합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알루미늄과 강철을 대체할 소재는 경량화된 차체와 파워트레인 구조 개발에 활용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차체 강성을 30% 향상하고 무게는 35㎏ 줄이면서 차량 충돌 시 안전성은 높이도록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체 무게 감소 시 더욱 큰 배터리 장착이 가능해져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변화 없이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022년까지 첨단 복합소재를 사용해 차체 중량을 크게 줄인 투카나 프로토타입 차량을 개발해 테스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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