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7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경제를 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84포인트(0.56%) 상승한 28,706.02를, 토픽스지수는 11.38포인트(0.62%) 오른 1,859.38을 나타냈다.

IMF는 전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5.5%로 잡았다. 작년 10월 전망치(5.2%)보다 0.3%포인트 올랐다.

IMF는 백신이 팬데믹 종료의 희망을 키웠다며, 추가적인 정책 지원도 상향 조정을 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올해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10월 예상보다 0.8%포인트 상향했다.

다만 IMF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회복의 강도는 의료 접근성, 정책지원의 효과, 위기 진입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국가별로 크게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85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약간 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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