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해외직접투자, 해외진출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해외진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출장, 해외시장조사 등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한은행이 해외 현지 법인, 지점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해외진출지원 데스크'를 신설하고 외환, 글로벌, 기업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와 20개국 16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외 진출시 신고수리 절차, 해외투자 유의사항 등 프로세스뿐 아니라 해외진출을 했다가 국내 복귀를 원하는 유턴기업의 해외사업 청산절차, 국내 복귀시 필요사항, 영업정착 지원을 위한 수출입 컨설팅, 국내 사업장 관련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상담서비스는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내용을 등록하면 은행 전문가가 유선으로 업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준비 서류 등 필요 절차를 안내한다. 필요시 해당 기업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진출, 해외 사업확장 등을 추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뿐 아니라 세무, 회계, 법률 등 다각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jhson1@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