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화학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조원을 넘어섰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창사 이래 최대인 30조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3천532억원으로 전년보다 185.1% 증가했다.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돈 반면, 영업이익은 예상을 소폭 밑도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화학은 지난해 29조6천892억원의 매출과 2조3천84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천736억원으로 334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9.9% 증가한 8조8천85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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