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삼성물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지난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천571억원으로 전년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0조2천1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었지만, 순이익은 1조1천607억원으로 10.8%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간 증권사 12곳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삼성물산의 작년 영업이익은 8천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0.1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