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등 통화 정책을 동결하기로 한 뒤에도 뉴욕증시는 가파른 하락세를 유지했다. 국채는 오름세를 유지했고, 달러는 주요 통화에 강세를 이어갔다.

2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 내린 30,499에, S&P 500은 1.7% 내린 3,785에 거래됐다. 나스닥지수는 1.2% 떨어진 13,475를 기록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경제 활동과 고용 회복 속도가 최근 몇 개월 동안 완만해졌다"며 "팬데믹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업종에 이런 약세는 집중됐다"고 말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도 약해지고 있으며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진단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011%를 나타냈다. 정책 결정 전에도 잠깐 1%를 터치하는 등 가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유로에 0.3%, 엔에 0.4% 오르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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