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이노믹스(V-nomics)란 바이러스의 첫 영문자 브이(V)와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를 의미한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1년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코로나19는 소비자의 행동, 산업 회복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건설사들은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해 이에 맞는 평면을 선보였다.

직장인들은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받으면서 홈 오피스 공간을 갖춘 공간을 제시하거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하는 것이 그 예다.

호텔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일부 호텔은 코로나19를 우려해 객실에 주로 머무는 고객을 위해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등을 제공하거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빔프로젝터를 대여해준다. 모닥불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객실 내에 전기 벽난로 등을 설치한 곳도 있다. (국제경제부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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