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증권사 아메리트레이드는 게임스탑과 AMC 등 최근 주가가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거래를 제한했다.

27일 마켓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아메리트레이드는 공지를 통해 게임스탑과 AMC 등 일부 과도한 거래 종목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아메리트레이드는 "회사와 고객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게임스탑과 AMC 등 일부 종목의 거래가 폭증하면서 아메리트레이드의 앱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사태도 있었다.

게임스탑과 AMC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집중적인 거래에 나서고, 공매도에 포지션을 잡았던 헤지펀드가 숏스탑에 내몰리는 등 혼란으로 인해 극도로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게임스탑 주가는 지난 11일 이후 1천200% 이상 폭등했다. AMC 주가는 이날 장중 400% 이상 치솟았다 300% 부근으로 상승 폭을 줄이는 등 엄청난 변동성을 나태고 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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