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다음 달 1일부터 버거, 치킨, 디저트 등 25종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인상은 100~200원 수준이며, 조정 품목 25종에 대한 평균 인상률은 약 1.5%다.

다만, 롯데리아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단품과 세트 메뉴와 디저트 치즈스틱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이번 판매가 조정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주요 원자재 수입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급 및 가격 불안, 경제적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한 가맹점 주의 요청으로 인한 판매 가격 조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등 경제적 요인들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 부분" 이며 "가격 조정 품목 최소화를 위해 일부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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