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4천900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채 1년물 발행 5천억원, 통안채 2년물 발행 1조2천억원, 한은 RP 매각 15조원, 재정증권 발행 1조원, 공자기금 환수 3천6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7천억원, 세입 4천9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채 및 재정증권 발행으로 당일 마이너스 전환되겠으나 차입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및 공자 환수와 청약 환불로 매수가 이탈하나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5조7천억원, 공자기금 1조원, 국고여유자금 1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기타 3천4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납입 1조원, 세입 17조7천1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화폐 발행 3천2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1천43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1조5천236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46%, 전체 거래량은 9조3천801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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