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위안화의 유동성 스퀴즈로 촉발된 디레버리징 우려로 인해 중국과 홍콩증시가 하락세를 보인다고 미즈호은행이 28일 진단했다.

미즈호에 따르면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천5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했으며 춘제 연휴 때까지의 유동성 공백을 막기 위한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은 매입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이 이전에 자산 거품을 경고한 것을 고려하면 디레버리징 우려가 중국과 홍콩증시를 모두 끌어내린 것이라고 미즈호는 진단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5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65% 하락했고, 항셍지수는 2.05%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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