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전자가 주당 1천200원을 현금 배당하고,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LG전자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자투표제 도입과 현물·현금 배당,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 등을 결의했다.

LG전자는 먼저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1주당 각각 1천200원, 1천250원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배당금은 각각 750원, 800원이었으며, 이번 배당금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LG전자는 또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올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조2천620억원, 영업이익 3조1천950억원, 당기순이익 2조638억원을 달성한 내용의 재무제표를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LG전자는 오는 29일 오후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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