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국내외 주식시장 흐름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28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4분 현재 전장대비 0.38bp 내린 0.040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24bp 낮은 0.4459%, 30년 금리는 0.54bp 하락한 0.647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979%로 전장대비 0.84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실망과 공매도 손실에 따른 강제 주식 매각 가능성 등에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에도 낙폭을 유지했다. 닛케이225 지수가 미국 증시 부진으로 2% 가까이 떨어지며 채권 매수 심리를 지지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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