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2.5% 뛴데 이어 이달에도 21% 추가 상승

모틀리 풀 "아직 상대적 저평가..투기성 전망은 명심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뉴스 정보 앱 취터우탸오가 게임스톱 發 쇼트스퀴즈 열풍 덕택에 지난달 92.5% 뛴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주식 정보 전문 매체 모틀리 풀이 7일(현지 시각)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트집계를 인용한 바로는 '개미 반란' 와중에 거래량도 늘어나면서 이처럼 호조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탄력이 이어지면서 21%가량 더 뛴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도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30.5%가량 낮은 수준으로 비교됐다.

모틀리 풀은 취터우탸오가 중국 CCTV의 '정보 오도' 비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음을 상기시켰다. 또 중국 디지털 광고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도 악재로 작용해왔음을 상기시켰다.

모틀리 풀은 취터우탸오 시총이 약 10억 달러로, 주가수익률(PER)이 올해 예상 매출의 약 1.3배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아직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저 감소와 유저 참여도 하락이 악재임을 상기시켰다.

이와 관련해 취터우탸오 경영진은 상장 후 처음으로 현 분기에 수익 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모틀리 풀은 전했다.

모틀리 풀은 그러나 취터우탸오 투자 전망에서 투기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충고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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