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보유 비중이 약 8년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주식 비중은 약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에서 2월 현금보유 비중은 3.8%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비중은 1월 3.9%보다 더 내리며 2013년 3월 이후 약 8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때는 이른바 '테이퍼 텐트럼'이 발생하기 직전이라고 다우존스는 부연했다.

반면 주식에 대한 자산 배분 비중은 약 10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BOA는 전했다. 펀더매니저의 약 61%가 주식에 대해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BOA는 또 보통 수준보다 높은 위험자산 투자에 나선 펀더매니저의 비중은 25%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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