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수출 개선세가 아시아 경제 전반의 회복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기관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11월 세계 교역량은 1년 전 수준을 웃돌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만약 세계 무역이 동력을 잃는다 하더라도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국이 아시아 경기 회복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관은 "세계는 작년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기 침체에서 반등하고 있다"며 "상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소비재, 의료장비, 제약뿐 아니라 글로벌 설비투자와 연관된 기계와 장비류도 글로벌 산업생산과 상품 무역의 가파른 V자 회복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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