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기업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더 늘었다.

17일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기업 재고가 전달 대비 0.6% 증가한 1조9천7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0.5% 증가보다 많았다.

12월 기업 재고는 2019년 12월 대비로는 2.6%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기업 재고는 0.5% 증가 수준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12월 제조업 재고는 0.3%, 소매 재고는 1.2% 증가했다. 도매 재고는 0.3% 늘었다.

12월 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2.5% 늘었다.

12월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32로, 11월과 같았고, 2019년 12월의 1.39에서는 감소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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