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코로나19 팬데믹 계기로 의료 영상기기로 사업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웨어러블 첨단기기 메이커 화미가 미국 의료 영상기기 전문 기업 하이퍼파인 리서치 사모 차입에 동참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17일 전한 바로는 화미는 지난 10일 자 성명에서 하이퍼파인 리서치에 5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휴대용 MRI 기기 `스우프(Swoop)' 메이커인 하이퍼파인은 화미를 포함해 GV와 넥스트란스와 콜 캐피털 등으로부터 모두 9천만 달러를 투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출범한 화미는 그간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밴드, 블루투스용 이어폰(이어버드) 및 헬스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 영상기기 쪽으로도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차이신이 설명했다.

샤오미 지원을 받는 화미는 지난해 3분기 1천590만 대의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해 전 1천370만 대에서 늘었다.

화미는 지난해 6월에는 첨단 헬스용 제품에 초점을 맞춘 2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디바이스 칩인 '황산 2'도 출시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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