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물 역RP 200억 위안 매수

2천600억 위안 순회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마치고 첫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했다.

18일 인민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 위안(약 34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같은 규모의 MLF 만기가 돌아온 데 따른 차환용이다.

입찰금리는 2.95%로 10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200억 위안(약 3조4천억 원)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매입했다.

이날 만기도래 물량은 2천800억 위안으로 2천600억 위안(약 44조6천억 원)의 유동성이 순회수됐다.

입찰금리는 2.20%로 유지됐다.

인민은행은 "춘제 연휴 이후 현금이 서서히 유통되고 있다"면서 은행시스템의 유동성을 적절하게 풍부한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이날 공개시장조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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