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넥센타이어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4% 감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6천981억원으로 16.0% 줄었고, 210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작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18억원과 197억원으로 전망됐다.

넥센타이어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장환경이 악화하면서 영업실적 감소와 환율하락에 의한 당기손익 감소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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