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D몰 지원 슈퍼마켓 우마트도 홍콩 상장 검토"

"D몰, 5억 弗 차입 겨냥…검토 초기 단계로 규모-시점 변경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설루션 기업 D몰이 이르면 올 하반기 미국 기업 공개(IPO)를 계획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18일 외신을 인용한 바로는 베이징에 거점은 둔 D몰은 미국 상장으로 약 5억 달러를 차입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차이신은 D몰을 지원하는 중국 슈퍼마켓 체인 우마트도 홍콩 상장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지적했다.

차이신은 D몰 상장 검토가 초기 단계로 그 규모와 시점이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차이신은 D몰과 우마트 모두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5년 전 창업한 D몰은 지난해 10월 말 현재 120개 체인점을 통해 1천300여 개 고객사에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월간 액티브 유저는 1천8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회사 측이 밝혔다.

차이신은 D몰이 IPO에 텐센트, IDG 캐피털, 레노버 캐피털 및 인큐베이터 그룹 등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주요 슈퍼마켓 체인의 하나인 우마트는 베이징-톈진-허베이성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중국 전역에 1천 개가 넘는 점포가 있으며, 가입자는 3천만 명이 넘는다고 차이신이 집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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